치료받던 40대 끝내 사망

2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창원삼성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던 문모(46·여) 씨가 이날 오후 10시 20분께 숨졌다.

세종병원 2층에 입원했던 문 씨는 화재 당일 연기 흡입 등으로 부상해 치료를 받던 중이었다.

문 씨가 사망하면서 밀양 세종병원 참사 사망자는 38명으로 늘어났다.

이런 가운데 화재로 대피한 직후 귀가했다가 뒤늦게 병원으로 간 세종요양병원 환자 1명이 경상자에 추가돼, 총 사상자 수도 189명으로 늘어났다.

현재 부상자는 151명이다. 이 가운데 9명이 중상, 142명이 경상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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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 세종병원 모습./김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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