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소감 묻는 기자 질문에 "할 말이 없다" 답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 현장을 방문했다. 홍 대표는 참사에 대해 "할 말이 없다"며 심경을 밝혔다.

홍 대표는 김재경, 윤한홍 의원과 함께 27일 오후 2시 밀양시 가곡동 세종병원 화재 현장을 방문했다.

홍 대표는 밀양소방서장으로부터 화재 상황 설명을 듣고 "최근 화재점검은 언제 였느냐" 물었다. 최만호 서장은 "1월 9일이고, 자체점검 대상이다"고 말했다.

이어 박일호 밀양시장에게는 "경찰 수사를 촉구하라"고 당부했다.

홍 대표는 짧은 방문 뒤 현장을 본 소감을 묻는 기자에게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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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오후 2시 밀양시 가곡동 세종병원 화재 현장에서 홍준표(오른쪽) 자유한국당 대표가 최만호 밀양소방서장으로부터 화재 상황 설명을 듣고 있다. /김희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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