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명이 숨지고 143명이 다친 밀양시 가곡동 세종병원 화재와 관련해 27일 오전 10시부터 밀양 세종병원 화재 현장에서 합동감식이 열린다.

오전 9시 40분 현재 세정병원 장례식장 앞에 설치된 밀양시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는 전날 뿌린 물이 얼어 얼음 제거 작업을 하고 있다. 세종병원 인근에는 경찰, 소방당국, 전국에서 온 취재진 등으로 분주하다. 화재 현장은 매캐한 냄새가 여전히 진동하고 있다.

합동 감식은 8시간가량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남경찰청 수사본부는 감식을 마친 뒤 브리핑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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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시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가 세종병원 앞 마당을 청소하고 있다. /김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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