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해양과학대학 제13대 학장 김무찬(사진) 박사 취임식이 24일 오후 3시 해양생물교육연구센터 4층 1917홀에서 열렸다.

이날 이군현 국회의원, 김동진 통영시장, 방태진 마산지방해양수산청장과 김정균 전 학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무찬 학장은 취임사에서 "1917년 해양·수산 분야 최초 교육기관으로 개교해 101년의 역사를 이어가고 있는 해양과학대학 졸업생은 국내외 해양·수산 분야에 진출해 우리나라 산업 발전을 견인하는 중추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해양과학대학을 '동아시아 대표 해양·수산 특성화 대학'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흐르는 물은 서로 앞서려고 다투지 않는다(流水不爭先)'는 정신으로 통영시와 지역기관·단체들과 상생·발전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학장은 부산 출생으로 2002년부터 경상대 해양과학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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