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호 무학그룹 회장 제37대 경남대 총동창회장 취임

최재호 무학그룹 회장이 경남대학교 제37대 총동창회장에 취임했다. 최 회장은 23일 창원시 사보이호텔에서 열린 '2018년 경남대 총동창회 정기 총회 겸 신년 인사회'에서 회장으로 선임돼 2년간 활동한다.

최 회장은 1982년 경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 (주)무학 대표이사로 취임해 무학그룹을 이끌어왔다.

최 회장은 취임사에서 "모교와 동창회,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자리를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다 함께 힘찬 도약'이란 슬로건 속에서 13만 동문과 함께 총동창회와 모교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문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 동창회관 건립, 동창회 장학재단 설립 등을 역점 추진할 계획이다.

최 회장은 경남도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경남도 장애인고용대책위원회 위원장, 경남메세나협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서울대 경영대학 AMP 총동창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최 회장은 소유와 경영을 분리해 (주)무학 등 무학그룹 경영을 전문 경영인에게 맡길 예정이다.

최 회장은 좋은데이 나눔재단 이사장과 경남대 총동창회장으로서 지역사회와 모교 발전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경남대학교 총동창회 최재호(오른쪽) 회장이 23일 열린 취임식에서 박큰솔 경남대총학생회장으로부터 축하 꽃다발을 전달받았다. /김구연 기자 sajin@idomin.com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