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우파 시민단체 선정

김선유(사진) 전 진주교육대학 총장이 '중도·우파 좋은 교육감 후보'에 뽑혔다.

12개 분야 250여 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범시민사회단체연합(범사련)은 22일 서울 한국교총 단재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년 전 전교조 출신 교육감이 대거 당선되면서 교육이 황폐화되고 교육현장이 무너지고 있다"며 "교육 이념, 교육전문성, 확장성, 도덕성, 개혁성 등을 검토해 교육을 바로 세울 좋은 교육감 후보를 선정·추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좋은 교육감 선정위원회(위원 19명)를 구성해 17개 시·도 교육감 후보들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과 개별 면접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1차로 확정한 5개 지역의 좋은 교육감 후보를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김 전 총장은 산청 출신으로 마산고와 진주교대, 동아대 박사과정을 졸업한 후 초·중등교사로 재직했다. 진주교대 총장을 지내면서 전국교원양성대학교총장협의회 부회장, 경남교육발전협의회 회장 등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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