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 '꿈을 그리는 아름다운 학교' 인증패 3개교에 전달

학교 낡은 외벽이 보수 공사를 넘어 또 다른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양산과 창녕, 통영 등 경남 곳곳의 학교가 학교 특성을 최대한 반영한 개성 있는 면모로 변했다.

경남도교육청이 '꿈을 그리는 아름다운 학교' 인증패 수여식을 지난 19일 중회의실에서 진행했다.

꿈을 그리는 아름다운 학교는 학교 건물을 색칠해 단조로운 색상에서 벗어나 지역·학급 특성을 반영해 학생들이 정서적으로 행복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지난 19일 '꿈을 그리는 아름다운 학교' 인증패 수여식을 중회의실에서 진행했다. /경남도교육청

이번에 선정된 학교는 양산 백동초교, 창녕 이방초교, 통영 인평초교 3개 학교다.

양산 백동초등학교는 본관 내·외부 색칠을 하면서 건물 외부의 구간별 다양한 배색과 건물 내부의 층별 표시를 통해 학생의 감성을 반영하고 학교를 방문하는 학부모와 지역민들에게 학교 이용 편의를 제공했다.

창녕 이방초등학교는 이일래 선생의 노래 '산토끼' 선율을 본관 외부에 그려 지역과 학교 특성을 최대한 반영했다.

통영 인평초등학교는 학부모 5명이 재능 기부해 꽃, 나비, 아이 등 다양한 문양을 넣어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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