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건축 가능 … 인구 증가 등 기대

의령군이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인구 유입,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동동지구 택지개발사업 1단계 분양이 사실상 완료됐다.

동동지구 택지개발사업은 의령읍 동동리 시가지 인근에 면적 25만 9772㎡(택지 10만 7872㎡·공공용지 15만 1900㎡), 인구 2000여 명 800여 가구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의 전원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3월 1차 단독주택용지와 근린상가용지 분양을 시작한 이후 연립주택용지 분양을 끝으로 분양을 마무리했다.

기반공사는 모두 완료됐으며, 오는 3월에는 택지개발사업이 준공될 예정이고 4월부터는 소유권 이전과 건축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의령군은 임대아파트용지 분양 대책으로 LH 행복주택을 유치해 이미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의령군의 경우 경남의 중심에 있어 인근 도시인 창원, 진주가 30분 거리에 있고, 산업단지 조성, 각종 지역개발사업 추진으로 젊은층의 주거 수요가 매년 늘고 있다. 반면, 높은 월세와 임대료 등 주거 여건 부족으로 젊은 인구의 도시 이주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지역경기 침체는 물론 인구 감소 등 지역 문제로 대두해왔다.

현재 공사 중인 동동지구 행복주택사업은 보편적 주거 복지 실현과 주거환경 개선으로 사회초년생과 대학생, 신혼부부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는 성공적인 주거복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령군 동동지구 택지개발사업 1단계 분양이 사실상 완료됐다. /의령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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