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 3·15아트센터서
첼리스트 양욱진 협연자로
보르딘·멘델스존 등 곡 연주

창원시립교향악단 올해 첫 정기 연주회가 열린다. 오는 2월 2일 오후 7시 30분 창원 3·15아트센터에서다.

김대진 상임 지휘자 지휘로 열리는 이번 제308회 정기 연주회는 클래식 명곡 시리즈 첫 번째 공연이다.

보르딘 '현악 합주를 위한 야상곡', 드보르자크 '첼로 협주곡', 멘델스존 '교향곡 4번 이탈리아'를 선보인다.

김대진 상임 지휘자는 지난 2008년 수원시립교향악단 상임 지휘자를 맡은 바 있다. 2009년 뉴욕 카네기홀 연주회, 2010년 예술의 전당 '그레이트 3B 시리즈', 2012년 수원시향 창단 30주년 전국 9개 도시 순회 연주를 치렀다.

김대진 창원시향 상임 지휘자. /창원시립예술단

2013년에는 예술의 전당 '그레이트 컴포저 시리즈-차이콥스키' 공연 실황을 소니 클래시컬 레이블을 통해 발매하는 등 활발한 연주 활동으로 수원시향 이름을 알렸다.

이날 공연 협연자는 첼리스트 양욱진(인제대 관현악과 교수)이다. 양욱진은 줄리아드 예비학교, 줄리아드 음대, 메네스 음대를 거쳐 뉴욕 주립대 스토니부룩 박사 과정을 마쳤다.

오는 19일 오전 9시부터 창원시립예술단 누리집(www.cwart.kr)에서, 오는 26일 오전 9시부터 전화(055-299-5832)로 예약하면 된다.

무료. 

첼리스트 양욱진. /창원시립예술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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