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교육지원청(교육장 박소제)은 17일 오전 11시 대회의실에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산청교육상 시상식'을 했다.

산청교육상은 산청교육 발전에 현저하게 이바지한 공적이 있는 자를 각 기관이나 사회단체 등의 추천을 받아 엄정한 심의와 선정 과정을 거쳐 산청교육가족의 이름으로 주어지는 명예로운 상이다.

제19회 산청교육상 본상은 산청군교육삼락회 박개동(73) 회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본상을 수상한 박 회장은 40년 6개월을 교직에 몸담아오면서 후진양성에 이바지하였을 뿐만 아니라 퇴임 후에도 산청군 교육삼락회 회장으로서 교육기부 등 산청교육발전과 선비문화교육에 이바지한 공로로 본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지도상에는 학교체육교육 발전에 공을 세운 신천초등학교 김춘수(49) 교사와 학생들의 통학지도에 공을 인정받은 도산초등학교 백철승(60) 지방운전 주사가 수상했다.

또 특별상은 산청지역의 장학 사업에 기여한 공이 큰 산청군농업협동조합 박충기(68) 조합장과 한국수력원자력(주)산청양수발전소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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