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YMCA에서 진행하고 있는 학교폭력 예방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마산YMCA에서는 2017년 경상남도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민주시민·지구시민교육 즐거운 배움이 있는 '마우스'(마을에서 우리 스스로 배우는)를 진행하였습니다. 총 교육기관 수는 11곳, 참여인원은 700여 명으로 경상남도 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6개교, 지역아동센터 3곳, 방과후 아카데미 2곳에 지원하였습니다.

최근 중요하게 여겨지는 인권과 평화교육을 바탕으로 다름을 이해하고 분쟁을 해결하는 방법을 참여교육을 통해 배움으로써 올바른 인성 발달에 도움을 주어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성적 향상에만 치우쳐있는 현재 교육에서 주변을 돌아보는 넓은 시각을 가진 균형적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수업내용은 환경, 인권, 빈곤, 세계를 키워드로 하여 휴대전화, 초콜릿, 물 등 실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것들로 아동노동, 환경오염, 세계의 불평등 내용으로 앞으로 더 강화하여 진행할 예정입니다.

올해는 '나를 찾아 떠나는 인성여행'을 제목으로 하여 참가하는 학생들이 자신에 대한 탐색과 인식, 자아정체감 형성, 문제해결능력을 키워 흥미를 높이는 대안교육을 제공하려 합니다. 경상남도 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6개교, 지역아동센터 2곳, 방과후 아카데미 2곳에서 3~12월 중 공개모집 또는 학교의 추천을 받아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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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 중 재량시간을 활용하여 1개 반 총 4회기 또는 2개 반 2회기, 학기 중이나 방학을 활용하여 1박2일 인성교육 특화캠프 4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학교방문형 참여교육, 기관방문형 참여교육의 형태로 교육비는 무료입니다. 선착순으로 모집하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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