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으로 권영학(51·사진) 중소벤처기업부 전 홍보담당관이 취임했다.

16일 취임한 권 청장은 밀양 출신으로 밀양고와 동의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1994년 7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했다.

권 청장은 중소기업청 창업벤처국 창업벤처정책과, 경영지원국 해외시장과, 기업금융과, 중소기업건강관리 팀장, 대변인 등 중소기업청과 중소벤처기업부 요직에서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쌓았다. 대전충남지방중기청 창업성장지원과장을 맡으면서 중소기업 현장 감각까지 겸비한 중소기업 정책 전문가로 알려졌다.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직원은 중소기업 정책 전문성, 뛰어난 추진력과 직원과의 친화력을 겸비한 권 청장이 지역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 활력 제고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권 청장은 취임사에서 "경남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을 책임지는 청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과 소명감을 느끼며 안팎으로 어려운 환경에 놓인 지역경제를 위해 온 힘을 쏟겠다"며 "특히, 수도권보다 열악한 지역 벤처투자와 청년창업 활성화, 소상공인 지원에도 많은 고민과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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