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018년 12개 새내기 행복학교 교직원 160여 명을 대상으로 8일부터 3박 4일 동안 통영 마리나리조트에서 직무연수를 한다.

이번 연수는 행복학교 철학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교사 뿐만 아니라 교장, 교감, 행정실장 등 학교 관리자가 모두 참여해 행복학교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설계도를 구체적으로 그려보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행복학교 정책의 이해를 통해 행복학교 운영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앞서 시행하고 있는 3년 간의 행복학교 운영 사례를 들으면서 학교 실정에 맞게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연수에 앞서 12개교 학교장은 박종훈 교육감으로부터 직접 2018년 행복학교 현판을 전달 받고 4년 간의 행복학교 운영에 대한 첫걸음을 내디딘다.

이어 박종훈 교육감은 올해 경남교육청 정책 방향인 '역량중심의 미래 교육'을 주제로 특강하며, 행복학교 철학의 이해를 돕기 위한 강의와 민주적인 학교 문화 조성, 배움중심 교육과정 편성·운영,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 등 행복학교 4대 추진 과제별 강의가 학교별 워크숍과 토론 방식으로 이뤄진다.

연수 마지막 날에는 연수 과정에서 작성한 학교별 운영 계획안을 발표한다.

1~3기 행복학교를 운영한 교사들로 구성된 강사들은 자신의 운영 사례와 경험담을 통해 행복학교 운영에 대한 의미를 부여하고 강의 진행 과정에서 멘토 역할도 담당한다.

올해는 특히 초·중등으로 강의 내용을 차별화해 새내기 행복학교의 운영과 실행에 적극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에 선정된 행복학교 역시 민주적인 학교 문화 조성과 구성원들의 협력을 통해 학교마다 행복한 빛깔을 그려 내기를 바란다"며 "모두가 변화의 주체라는 생각으로 교육 본질 회복을 위한 힘찬 출발에 응원을 보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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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018년 12개 새내기 행복학교 교직원 160여 명을 대상으로 8일부터 3박 4일 동안 통영 마리나리조트에서 직무연수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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