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토요일 마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중3학년 학생들이 창원청소년성문화센터를 방문하여 성교육을 시행하였습니다.

이번 교육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데이트폭력'과 관련하여 자신을 보호하고 청소년에게 제대로 된 성 인식을 심어주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다음은 참가한 청소년들의 소감문입니다.

"데이트 폭력은 여자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고, 아무리 좋아해도 싫으면 싫다고 단호하게 상대방에게 이야기해야겠다. 그리고 그 외에도 알뜰 데이트 등 여러 가지 정보들을 알게 되어서 좋았다."(중3 임한빛)

"데이트 폭력이란 주제로 데이트 폭력의 예와 하지 말아야 할 일들을 배웠다. 그리고 스킨십이나 피임방법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다. 오늘 배운 내용을 친구들에게 알려주어 데이트폭력을 감소하기 위해 앞장서는 내가 되어야겠다."(중3 최민성)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국가의 정책사업 과제로 여성가족부에서 공적 서비스를 담당하는 청소년수련시설(청소년수련관, 청소년문화의집)을 기반으로 청소년들의 방과 후 활동 및 생활 관리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청소년들의 욕구를 충족하여 삶의 질을 향상 시키고, 가정이나 학교에서 체험하지 못했던 다양한 청소년활동프로그램을 지원하고자 2005년 9월부터 46개소를 시범운영하여, 현재 전국 250개소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마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기댈나무'는 2005년 9월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운영 되고 있으며,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를 하고 있습니다.

여성가족부에서 시행하는 전국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사업평가 결과 2007년 지역연계부문 우수상, 4년(2008~2010년, 2012년, 2015년, 2016년) 우수운영기관, 2017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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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와 경상남도, 창원시가 공동 주최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그리고 마산청소년문화의집(위탁운영:마산YMCA)과 복권위원회가 주관하고 있습니다.

마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기댈나무'에서는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를 수시 모집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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