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동계전지 훈련팀의 인기를 얻고 있다.

함양군에 따르면 1월부터 2월까지 축구와 태권도, 테니스, 검도 등 4개 종목 47개팀 1200여 명의 전국 동계 훈련팀이 함양을 찾아 기량을 닦을 예정이다. 지난해에 비해 20% 이상 증가한 인원이 올해 함양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지훈련팀들은 종합운동장과 생활체육공원, 고운체육관 등 잘 조성된 선수친화형 체육시설을 활용하며 청정 환경 속에서 훈련과 힐링을 경험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훈련팀은 전국 각지에 함양을 홍보할 수 있는 전도사 역할을 함과 동시에 농한기인 겨울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게 될 것"이라며 "실적 위주 유치활동에서 벗어나 실질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얻기 위해 스토브리그를 개최하고 특화관광지 홍보를 통한 관광 마케팅을 병행해 스포츠고장 함양의 명성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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