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교육지원청(교육장 최훈)은 김용은 전 충렬초등학교 교장과 한국해양소년단경남남부연맹 공인찬 연맹장이 '제14회 통영교육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상식은 9일 통영교육지원청 1층 대강당에서 관내 유·초·중·고. 특수학교 교장과 교육지원청 직원, 수상자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통영교육상은 교원, 교육전문직, 일반직, 민간인 가운데 통영교육 발전에 공이 큰 이들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현재 총 26명이 수상했고 올해는 김용은 전 충렬초등학교장과 공인찬 한국해양소년단경남남부연맹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용은 전 교장은 39년여의 교직생활을 하며 통영교육에 헌신했다. 그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청소년 뮤지컬단 창단과 운영으로 청소년의 꿈과 끼를 살리고 학교예술교육 발전을 이끌어 오는 등 창의성 교육 질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공인찬 연맹장은 통영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해양교육활동에 헌신했다. 또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해양안전체험센터 운영 등 공적을 인정받았다.

통영교육지원청 최훈 교육장은 "통영교육발전을 위해 헌신한 수상자의 노고와 높은 뜻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수상자 가족에게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제14회 통영교육상 시상식에서 수상자와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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