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법률구조공단 창원지부 사무실 이전·개소식

대한법률구조공단(이사장 이 헌) 창원지부가 10일 지부 사무실을 창원시 성산구 창이대로689번길 4-32, 오션빌딩 4층으로 옮겼다.

공단은 이날 오전 '사무실 이전 개소식'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김영대 창원지검장, 김주열 경남지방변호사회장 등이 참석했다.

창원지부는 사무실 이전에 따라 공단이용 편의성과 사생활 보호 개선 등 지역 주민에게 더 나은 법률구조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기성 창원지부장은 "고객 친화적 업무 환경을 구축해 지역 주민에게 더욱 나은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한 걸음 더 다가가는 법률서비스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법률구조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지부 관내에는 마산출장소 등 출장소 5곳, 김해지소 등 지소 11곳이 있으며, 법률전문가 68명(변호사 6명, 공익법무관 14명 포함)이 근무하고 있다. 노동, 의료, 행정, 부동산, 손해배상, 가사 등 다양한 사건들에 대해 법률구조를 하고 있다.

최근 3년간 법률상담 36만 2000여 건, 민사법률구조 2만 8000여 건, 형사법률구조 7000여 건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10일 대한법률구조공단 창원지부 '사무실 이전 개소식'이 열렸다. 개소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대한법률구조공단 창원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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