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10일 공공데이터 플랫폼 서비스를 시작했다. 그동안 시민들이 접하기 어려웠던 통계 정보는 물론 지역 변화상과 다양한 생활정보 등을 지도로 한눈에 볼 수 있게 됐다.

'김해시 공공데이터 플랫폼'은 기존 통계자료 중심의 김해시 통계 정보 홈페이지 대신 공공데이터와 위치기반 생활서비스, 데이터 분석 결과 등을 통합서비스로 제공하는 것이다.

시민들은 필요할 경우 지난해 4월부터 수집한 일반행정, 산업경제, 복지 등 10개 분야 공공데이터와 통계자료 200여 종을 파일로 내려받아 확인할 수 있다.

기본 통계 정보는 자동으로 그래프로 표시돼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한 눈에 변화의 흐름과 분포 현황 등을 분석해 볼 수 있다. 김해시 문화관광과 보건복지 등 시민생활 밀착 정보는 앞으로 지도 형태로 시각화해 파일로 내려받으면 필요할 때 언제든지 볼 수 있다.

시는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자 분야별 생활지도와 어린이, 어르신, 전입자 3가지 테마로 분류했다. 또한 이 서비스를 정부가 운영하는 공공데이터포털과 연계해 제공함으로써 정보 공개 폭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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