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는 9일 2018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1153명 모집에 6630명이 지원해 5.7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경상대 입학본부(본부장 김대군)에 따르면 올해 경쟁률은 지난해 5.18대 1에 비해 0.57 포인트 상승한 것이며 2010년 이후 최고 정시 지원율이다.

경상대는 이번 원서접수에서 ‘가’군 일반전형은 680명(지역인재, 취업자전형 포함) 모집에 3409명(5.01대 1)이 지원했고, ‘다’군 일반전형은 435명 모집에 3157명(7.26대 1)이 지원했으며, 정원외 특별전형인 ‘가, 다’군에서는 38명 모집에 64명이 지원했다.

의예과는 일반전형과 지역인재전형으로 각각 20명, 8명 모집에 123명, 38명이 지원해 6.15대 1, 4.7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입시에서 최고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심리학과(16.4대 1), 수의예과(11.4대 1), 화학공학과(10.3대 1) 순으로 나타났다.

사범대학 지원자 인·적성 면접고사가 17일 열리고, 미술·음악·체육교육과 지원자 실기고사는 18일, 인문대학 민속무용학과 지원자 실기고사는 31일 각각 치른다.

합격자는 ‘가’군은 23일, ‘다’군은 2월 6일 경상대 홈페이지에서 발표하고 개별통보는 하지 않는다. 등록은 2월 7일부터 9일 오후 4시까지이며 수시 합격자도 같은 시기에 등록해야 한다.

경남과학기술대는 9일 오후 6시 2018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 접수 마감 결과 입학정원 1080명 중 644명 모집에 2121명이 지원해 3.2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2017년도 3.76대 1보다는 소폭 하락했다.

정원 내 나군 일반전형(주간) 478명 모집에 1630명이 지원해 3.41대 1, 다군 일반전형(주간) 82명 모집에 403명이 지원해 4.9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학과별 주간 일반전형 경쟁률은 나군의 간호학과가 6.23대 1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다군에서는 동물소재공학과가 6.15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합격자 발표는 2월 6일 경남과학기술대 홈페이지( www.gntech.ac.kr )를 통해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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