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중소기업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내달까지 지역별로 2018년도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 지원사업' 설명회를 연다.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먼저 9일 5개 중소기업 지원기관이 참여하는 종합설명회를 열었다.

오는 11일에는 소상공인·전통시장 사업설명회, 19일에는 R&D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 이후로는 정책수요자가 있는 곳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설명회'를 운영하며, 설명회 때 개인별 상담창구를 설치해 맞춤형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출범식 때 밝혔던 350만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의 수호천사, 세일즈맨이 되기 위한 노력이 담겨 있다. 특히 지원기업 선정·평가 초점을 일자리 중심으로 재구성해 고용창출, 성과공유, 일자리 안정자금 수급 기업 등에 정책자금 5조 3000억 원, 연구개발 1조 1000억 원 등 지원을 집중한다.

또 지원이력이 없는 중소기업, 소상공인에게는 첫걸음 제도를 도입해 정책자금을 우선 배정하고, 연구개발, 수출 등 분야에서는 지원사업을 신설하거나 가점을 부여해 우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신기술·신산업 영위기업과 스마트 공장 추진 기업을 위한 전용자금 3300억 원, 제조창업 저변을 확대하고자 창작공간인 메이커 스페이스 조성에 235억 원 등 신설 사업도 설명할 예정이다.

중소기업 지원정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018년도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사업 책자 등 다양한 자료도 배포할 계획이다.

자세한 문의는 경남중기청 창업성장지원과(055-268-2517)·민원실(055-268-2511).

09.jpg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