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뇌물수수 혐의로 송도근 사천시장의 집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남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0명의 수사팀을 급파, 9일 오전 9시부터 사천시장 집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경찰은 송 시장의 뇌물수수 혐의를 포착, 관련 문서와 컴퓨터 자료 등을 확보하는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시가 삼천포 하수종말처리장 개선사업과 하수도사업소 관로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송 시장이 뇌물을 수수한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관련 업체 두 곳 사무실 등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