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색 맞춤형 신규사업 신재생에너지 사업 활성화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가 올해 지역특색 맞춤형 신규사업 발굴과 신재생에너지 사업 활성화 등을 위해 약 4000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는 8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2018년 합동 업무보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올해 경영현안과 사업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강병문 본부장은 올해 운영 계획을 발표하며 "지역특색 맞춤형 신규사업 발굴, 신재생에너지 사업 활성화, 선제적 농업용수 확보로 안전영농 지원, 미래농업 인프라 조성, 극심한 기후변화에 따른 재해 예방사업 등을 큰 틀로 잡고 농어촌 가치를 극대화하는 농어촌공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남지역본부는 이를 위해 2018년 경영목표 예산 총 4307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사업추진 계획을 보면 권역단위사업 1247억 원, 농업생산기반정비사업 330억 원, 농지은행사업 590억 원, 농어촌지역개발사업 1866억 원 등 사업비를 투자해 농어촌 지역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경남지역본부는 '신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으로 대변되는 문재인 정부 에너지 정책기조를 뒷받침하고 공사 자립기반을 확보하고자 태양광·소수력·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활성화하는 한편, 용수관리자동화사업(TM/TC) 조기 정착으로 선진적 농업 환경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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