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이웃집 유치원생 성폭행 기사에 누리꾼들 '분노'
노회찬 의원 '정의당 워크숍' 페이스북 게시글 인기 폭발

1.SNS 공감 많은 기사

- 1월 2일. 승용차 안에서 20~30대 3명 숨진 채 발견

이 기사는 지난 주 idomin.com 기사 전체 조회수에서는 3위를 기록했지만 SNS 공감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1일 오후 2시 45분경 산청군 산청읍 옥산리 인근에서 20~30대 2명이 승용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SNS로 만나 지난해 12월 30일 오후 6시경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해당 기사는 페이스북에서 330건의 공감을 받았는데요. 페이스북 사용자 이모 씨는 “가진 자의 천국인 세상에 무슨 희망이 있을까”라고 말했고 정모 씨는 “수고 많았습니다. 편히 쉬시길 바랍니다”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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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난주 SNS 공감에서는 4위를 기록했지만 idomin.com 기사 조회수에서는 1위를 차지한 기사가 있습니다.

바로 창원서 이웃집 유치원생 성폭행한 50대 구속인데요.

지난 4일 창원에서 집으로 가던 이웃집 유치원생을 성폭행한 50대 회사원이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그러나 피의자는 경찰 조사에서 “당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해당 기사에 페이스북 사용자들도 깊은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장모 씨는 “술에 취해 모른다고 하는 게 이해가 안 된다. 아이들 혼자 놀이터도 못 보내겠다”라고 말했고 김모 씨는 “술에 취해 기억이 안 난다는 사람들은 두 배의 형량을 줘야한다”라고 말했습니다.

2. 경남 SNS 동향

- 노회찬 의원 페이스북에 ‘정의당 의원단 워크숍’ 사진 올려

지난 5일 노회찬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의당 의원단 워크숍 왔습니다. 통영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3장의 사진을 올렸습니다.

사진에서 노 의원은 심상정 전 대표, 이정미 대표, 김종대 의원 등과 함께 익살스런 표정을 지으며 높이 뛰는 모습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해당 게시물은 230회 공유, 7206건의 공감을 받으며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습니다. 페이스북 사용자 경모 씨는 “저희 가족도 통영으로 여행 왔습니다. 즐거운 워크숍 되길 바랍니다”라고 말했고 이모 씨는 “새해에는 핵폭발급 확장을 기대해 봅니다”라며 응원의 댓글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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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회찬 의원 페이스북 게시물 캡쳐.

3. SNS 이슈 이미지 

- '인공기 그림' 개탄한 홍준표 대표, 대선 당시 홍보물에 인공기 두 번이나 실려

우리은행에서 제22회 우리미술대회 수상작들을 바탕으로 2018년 달력을 제작했습니다.

그중 10월면에 실린 한 초등학생의 작품이 논란이 됐는데요. 이 작품에는 ‘통일나무’란 나무에 태극기와 인공기가 걸려 있습니다. 

이에 홍준표 대표는 지난 1일 신년인사회에서 인공기가 “은행 달력에도 등장하는 그런 세상이 됐다”며 “금년 선거는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는 선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지난 대선 당시 홍 대표의 홍보물에도 인공기가 두 번이나 실렸습니다. 

이 내용을 경남도민일보 페이스북에 올리자 461회 공유, 453명의 공감을 받았습니다.

페이스북 사용자 정모 씨는 “일생이 ‘내로남불’이다”고 말했고 조모 씨는 “기억상실증을 기본 옵션으로 가지고 있는 것 같다”는 댓글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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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 경남도당에서 배포한 투표 독려 이미지./자유한국당 경남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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