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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클래식 걸맞게 코치 구성도 탄탄하게

이영익 수석 재영입
호성원 피지컬 코치 등 호흡

정성인 기자 in@idomin.com 2018년 01월 05일 금요일

경남FC가 선수단 구성과 함께 코칭스탭도 물갈이하고 있다.

경남은 지난 2016년 수석코치로 김종부 감독을 보좌하다가 K리그 챌린지 대전시티즌 감독으로 갔던 이영익 코치를 수석코치로 재영입했다.

이 수석코치는 지난해 8월 대전의 극심한 성적 부진에 책임을 지고 사퇴한 바 있다.

함안 클럽하우스에서 선수들 훈련을 이끌 고 있는 이 수석코치는 "지난해 대전 감독에서 사퇴하면서 큰 마음의 상처를 입었다"며 "경남이 클래식에 승격한만큼 최대한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선수들 훈련에 집중하면서 감독과 선수 사이 가교 역할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경남은 또 이정렬 전 대전 시티즌 코치를 경남FC 코치로 함께 선임했다. 지난해 플레잉코치로 선수와 코치를 겸했던 진경선 코치와 박종문 GK코치는 재신임을 받았다.

또 체력을 중시하는 김 감독 의중에 따라 호성원 피지컬 코치도 새로 영입했다.

국가대표 육상선수 출신인 호 코치는 김 감독과 지난 1985년부터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10여년 전 김 감독이 모교인 중동고 감독을 지낼 때 호 코치를 피지컬 코치로 영입해 함께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최재수와 배기종이 부상으로 출전을 못 하게 될 뻔한 위기가 있었을 때 호 코치의 도움이 큰 힘이 됐다. 두 선수는 치료·재활에 최소한 6개월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 돼 사실상 시즌을 마감해야 할 처지로까지 내몰렸다. 그때 호 코치가 한 달 남짓 경남에 와서 이 둘을 보살폈다. 육상선수 출신이다 보니 근육의 섬세한 결에 대한 이해도가 높았고 각각에 맞춤 훈련 방식을 제시했고 재활에 성공할 수 있게 도왔다.

그 효과는 경남이 사실상 챌린지 우승을 확정 짓는 데서 발휘됐다. 지난해 10월 8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부산아이파크와 경기. 1-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18분 최재수가 미드필드 왼쪽에서 크로스 해 준 공을 말컹이 헤더슛으로 그물망을 가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로써 경남은 부산과 승점을 9 차로 벌리면서 사실상 우승을 확정할 수 있었다.

새로운 코치가 부임하면서 팀 내 분위기도 확연하게 달라지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 수석코치는 이미 김 감독과 선수단 사이에서 가교역할을 맡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감독과 선수 사이를 조율하면서 매끄러운 윤활유 역할을 해낸다는 것. 또 호 코치도 선수들이 감독에게 차마 말하지 못하는 희망 사항을 감독에게 잘 전달하면서 맏형 같은 역할을 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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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인 기자

    • 정성인 기자
  • 문화체육부에서 프로축구, 프로농구를 비롯해 엘리트 체육, 생활체육 전반을 맡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뉴미디어, IT, 첨단과학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그쪽을 주로 하는 블로그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 트위터 주소는 위에 있고요, 블로그는 http://digilog4u.com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