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신테크웰·남해대학후원회 각각 경남대·남해대학에 1000만 원

명신테크웰(주)과 남해대학후원회가 각각 경남대와 남해대학에 발전기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경남대(총장 박재규)는 3일 총장실에서 명신테크웰(주) 최무걸 대표이사로부터 대학 발전기금 1000만 원을 전달받았다. 마산회원구 봉암동에 위치한 명신테크웰(주)은 1984년 창업 이래 자동차·전자부품 관련 프레스 금형제작 및 부품을 전문으로 생산해 온 전문업체다. 최무걸 대표이사는 "계속해서 학생들의 교육과 연구에 매진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대학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재규 총장은 "앞으로도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하여 기업체와 산학협력 교류를 더욱 활성화시켜 대학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명신테크웰이 경남대에 발전기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경남대

또, 제4기 남해대학 후원회 송한영 회장이 이날 남해 힐튼리조트에서 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홍덕수)에 발전기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송한영 후원회장이 대표이사로 재직하는 한남종합건설(주)의 시무식 자리에서 이뤄졌다.

송한영 후원회장은 인사말에서 "남해대학은 우리 군민이 지켜야 할 '보물'과 같은 존재다. 이제는 지역사회가 나서서 남해대학을 전국 최고의 명문대학으로 키워나가야 할 때다"며 "경기불황으로 모두 어려운 상황이지만 군민 모두가 남해대학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남해대학 후원회는 지난 1996년에 군민과 출향 인사 등이 주축이 되어 창립됐으며 그간 장학기금 조성사업, 우수학생 유치와 취업알선사업, 복지시설확충사업 등을 추진해 왔다.

남해대학후원회가 남해대학에 발전기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남해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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