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직장'이라는 공공기관의 채용비리 복마전 백태가 검찰 수사로 드러났습니다. 검찰도 기막혀 혀를 내둘렀다는 4가지 유형의 채용비리는 ①지인 청탁형, ②성차별형, ③낙하산 맞춤형, ④금품수수형 등으로 난맥상을 보였습니다.

4가지 유형 중 특히 '여성만 콕 찍어' 탈락시킨 '성차별형'이 속을 더 뒤집어지게 했습니다. #대한석탄공사: 2014년 7월 청년인턴 채용시험에는 여성 142명이 지원했지만 3명만 구색 맞추기로(?) 뽑아 면접에서 비정상적 낮은 점수를 주어 탈락시켜버렸습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2015년 신입사원을 뽑으면서 남성 군필자와 지역 인재를 선발한다는 명목으로 여성 지원자 4명을 탈락시키고 남성을 5명 더 뽑았습니다. 2016년에도 여성은 출산과 육아휴직이 업무상 '걸림돌'이 된다는 이유로 면접점수와 순위를 조작하여 여성 3명에게 '미역국'을 먹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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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블라인드 채용

합격자 모두가 여성!

그 전문임기제 공무원

최종합격자 6명이 각각

44 대 1

경쟁을 뚫었다는 건

성차별/관행 돌파 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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