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지산·강소미·김혜주 학생 본보서 기자로서 경험 쌓아

경남도민일보에 오랜만에 대학생 실습생이 왔습니다.

경상대학교 정치외교학과 4학년 안지산 학생과 국어국문학과 2학년 강소미, 행정학과 2학년 김혜주 학생입니다.

안지산 학생은 두 달 동안, 강소미·김혜주 학생은 한 달 동안 기자들과 함께 이것저것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12월 마지막 주부터 출근을 했으니 이제 일주일이 조금 지났습니다. 이미 2일 자에 신년특집 기사를 쓰기도 했습니다.

이제는 출퇴근도 익숙해졌겠지요.

왼쪽부터 경상대 실습생 강소미, 안지산, 김혜주 학생. /이서후 기자

실습생들이 처음 출근해서 맞닥뜨린 건 모바일 시대 녹록지 않은 언론 현실이었습니다. 요즘 시대 기자로 산다는 건, 물론 쉽지 않은 일입니다. 하지만, 누군가는 꼭 해야 할 일이기도 합니다. 실습생들이 매순간 진지해질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표세호 기자님께서는 기사를 쓸 때 사건의 드러나는 부분만 보아서는 안 된다고 하셨다. 현상과 더불어 사건의 본질을 알아야 제대로 된 기사가 나오는 것이다. 그리고 인터넷의 발달로 말미암아 종이 신문은 자세한 분석을 통해 차별성을 띠어야 한다. 물론 정보전달 매체이기에 속보성도 띠어야 하고 이야기를 풀어서 잘 이어가는 기술도 필요하다. 기사 쓰는 법에 대해 하나씩 배우다 보니 오늘도 제대로 된 기사를 하나 써낸다는 것이 참 어려운 것이라는 생각이 다시 한 번 들었다." (김혜주 학생)

이 친구들이 실습을 진행하는 동안은 '실습생이 간다'라는 코너를 운영할 생각입니다. 대학생 시각에서 본 언론 현장이나 주요 출입처, 행사나 사회 현상 등 내용은 다양할 겁니다. 우리 실습생들의 활약,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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