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 쏟고 데기까지 했네

〈민〉망스럽네 낯 뜨건 망신

〈속〉차림 실속 챙기긴커녕

〈인〉심 쓰듯 잃기만 했네

〈엉〉큼한 일본 계략에 속아

〈터〉럭 뽑혀도 헤헤나 했을

〈리〉모컨 꼭두각시 훤하네

〈위〉계(僞計) 늪에 빠지고도

〈안〉색 안 변한 거짓으로

〈부〉엉이셈 얼버무려 왔으니

〈합〉죽할미 꼴보다도 우습네

〈의〉분 들끓는 '창피民國'이여

해외 소녀상 건립 지원하지 않고, 위안부 피해자 관련 단체 설득하며, '성노예' 표현을 사용치 말라는 일본 쪽 요구를 모두 수용했다면 위안부피해국과 가해국의 입장이 뒤바뀐 셈 아닌가? 그뿐인가 '되돌릴 수 없는 사죄'가 돼야 한다는 한국 측 요구가 어찌하여 '합의' 불가역성으로 맥락이 바뀌었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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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역적 사죄" 꺼냈다가

"불가역적 해결" 역습 당한

박근혜 정부에게 묻노라

'이면합의는 전혀 없다'고?

거짓에

치 떠는 '피해자' 앞에

무릎 꿇고 진실 밝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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