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 슬로프에서 스노보드와 스키어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태를 입었다.

30일 낮 12시 양산시 원동면 에덴벨리스키장에서 스노보드를 타던 ㄱ(46) 씨와 스키를 타던 ㄴ(16) 씨가 슬로프에서 부딪혔다.

이 사고로 ㄱ 씨가 병원으로 옮기던 중 숨지고 ㄴ 씨는 의식불명 상태로 인근 병원에 입원 치료중이다.

이날 사고는 ㄴ 씨가 직선으로 하강하다 s자 형태로 내려가던 ㄱ 씨와 부딪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숨진 ㄱ 씨는 스노보드 경력 10년 차로 ㄴ 씨는 스키경력 1년 차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사고가 코스는 경력 3년 이상의 경력자가 탈 수 있는 상급 슬로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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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키장.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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