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일대에 조성하는 '마산로봇랜드' 사업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경남로봇랜드재단은 21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하고 현재 토목공정률 37%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테마파크 공공부문 건축공사에 들어가 건물이 하나둘씩 윤곽을 드러내는 등 사업이 순탄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로봇랜드는 구산면 일대 126만㎡에 국비와 지방비 2600억 원, 민자 4340억 원 등 사업비 7000억 원을 투입하는 대형 사업이다. 로봇연구개발센터·컨벤션센터·로봇전시체험시설 등으로 구성되는 공공부문과 로봇테마파크·호텔·콘도 등 민간부문을 조성하는 민관합동개발방식으로 조성된다.

1단계로 2019년 4월에 공공부문 사업과 민간부문 중 로봇테마파크를 개장한다. 2단계로 호텔과 콘도 등을 2019년 하반기에 준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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