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문위원회 심사평]아이들 시각으로 어른들 행태 지적
초·중·고생 작품 15편 입상교통정책 연구·캠페인 반영

"교통문화와 관련해 아이들이 생활하면서 느낀 점을 잘 잡아냈다."

교통문화 개선캠페인 자문위원회는 18일 경남도민일보 3층 강당에서 '2017 교통문화개선캠페인 웹툰 공모전' 심사를 했다.

김용만 교통문화 개선캠페인 자문위원장(꿈키움중학교 교사)은 "어른들 책임과 관련해 줄거리가 있는 내용을 위주로 뽑았고, 아이들이 하지 말아야 할 것을 그린 웹툰보다 어른들이 하면 안 되는 작품을 위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유진화 위원(교통안전공단 경남지사 교수)은 "짧은 기간임에도 많은 학생이 참여한 점은 평소 교통문화 개선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는 걸 말해주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태욱 위원(도교육청 교통안전담당 파견교사)은 "우리 어른들이 의식을 개선하고 행동을 바꿔야 할 것을 아이들이 잘 찾아낸 것 같다. 생활 속에서 느낀 점을 작품 속에 잘 녹여냈다"고 했다.

강민승 위원(센트랄 대리)은 "아이들 시각으로 그려낸 웹툰을 통해 어른들이 반성할 부분들을 알게 되었다"며 "앞으로 교통문화 개선과 관련한 캠페인이나 공모전 등 홍보가 잘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영규 위원(경남경찰청 교통안전계 기획팀장)도 "다양한 작품을 통해 많은 것을 느꼈고, 좀 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구체적이고, 확실한 정책을 연구해야 되겠다고 느꼈다"고 했다. 윤미남 위원(경남녹색어머니연합회장)은 "이번 공모전에 초등학생들 참여가 두드러졌는데, 내년에는 좀 더 홍보를 해서 중·고등학생들도 더 많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001.jpg
002.jpg
003.jpg
004.jpg
005.jpg
006.jpg
008.jpg
009.jpg
010.jpg
011.jpg
012.jpg
013.jpg
014.jpg
015.jpg
12.jpg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