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4일 오후 1시 창원컨벤션센터 3층 컨벤션 홀에서 교육장, 직속기관장, 공립 단설유치원장, 초·중·고·특수학교장 등 1200여 명을 대상으로 '2018 경남교육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2018 경남교육정책은 기존 경남교육의 방향과 틀을 유지하면서. 지난 1년 동안 부족한 부분과 새롭게 바꿔 나가야 할 영역을 보완하는 가운데 미래교육 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교육정책 실현에 중점을 뒀다.

교육부 학교정책실 이중현 실장은 초청 특강에서 새 정부 초·중등교육 주요정책 배경과 방향을 설명하고 참석한 학교장들과 구체적인 정책 내용과 현장의 실천 방향에 대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배움, 안전, 건강, 복지, 진로, 신뢰, 소통을 주제로 경남교육 주요 성과를 이야기했으며 현장 중심으로 변화한 경남교육의 모습을 살펴봤다.

아울러 2018년도 경남교육의 방향을 '어린이 놀 권리 보장', '미래형 학교체제 구현', '다양성 교육 확대' 등의 새로운 정책과 '미래사회에 대비하는 교육', '인권친화적 학교문화 조성', '맞춤형 교육복지 및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등 역점 정책으로 구분해 안내했다.

정책설명회에 참석한 학교장들은 새 정부의 교육정책과 2018년 경남교육 정책을 토대로 학교교육과정을 조기에 설계해 오는 3월 학기 초부터 안정적으로 교육과정을 펼치게 된다.

박종훈 교육감은 "교육본질에 집중하는 가운데 미래역량을 키우는 교육, 인권 친화적인 학교문화, 지역사회와 소통·협력하는 교육공동체, 맞춤형 교육복지와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매진하겠다"며 내년 교육정책 운용 방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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