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5~6일 경남교육종합복지관에서 전문상담교사 152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했다.

이번 연수는 즐겁고 정서적으로 안정된 교육문화를 조성하고 함께하는 상담 활동으로 부적응 학생의 학교적응력을 향상하며, 학교폭력과 중도탈락자 예방을 위한 지원 방향을 모색하고 학교 부적응 상황을 겪고 있는 학생들의 심리검사와 치유를 위해 교사들의 전문성 신장에 중점을 뒀다.

전인식 Wee프로젝트특임센터 소장은 '상담기록 관리'라는 주제로 학교생활에서의 상담 활동 기록을 통해 부적응 학생의 학교적응력 향상을 위한 상담기록의 중요성과 방안을 자세히 안내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선택 연수로 역할극을 활용한 집단상담, 자연관찰 그리기, 액션리딩을 통한 독서토론 독서치유 등을 진행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학교 부적응 및 위기 학생 예방과 지원을 위한 전문상담교사의 노고에 감사하고,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 상담 활동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어느 때보다 학교 전문상담교사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인 만큼 앞으로 지속적인 연수와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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