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박종훈 교육감)은 8일 풀만 앰배서더 창원 퍼스트하우스에서 교육지원청, Wee센터 업무담당자 등 총 70명을 대상으로 학생정신건강 지원 내실화를 위한 지역실무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2017년 학생정신건강 지역협력모델구축사업 추진결과 안내와 한국통합상담협회 이정현 소통과 공감센터장의 잔소리를 멘토링으로 주제 특강, 에코힐링교육센터 이상숙 센터장의 '마음 힐링, 공기정화식물 만들기 체험'으로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워크숍을 통해 정보교류와 학교 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그동안의 업무 부담을 해소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지난 4월 초 1·4학년과 중·고 1학년을 대상으로 2017학년도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를 했으며 검사결과 선별된 관심군을 대상으로 Wee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병의원 등 전문기관과 연계, 학교 내 상담 등을 통해 지속해서 관리하고 있다.

또한 교육부 특별교부금 지원 사업으로 학생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정부·지역·학교 차원의 체계적 대응관리 체제를 마련하기 위해 2015년부터 '학생정신건강 지역협력모델구축사업'을 추진 중이다.

최병헌 체육건강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학생정신건강 관련 전문기관과 학교, 교육지원청 간 정보를 교류하고 학교 지원을 위한 실제적인 방안 마련의 기회로 삼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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