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교육과정 중심의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학생 성장 STORY를 만들어가는 수업 개설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한다.

11일에는 국어, 12일에는 수학, 13일에는 사회, 14일에는 과학 등 도내 일반고 국어·수학·사회·과학교과 교사 800명을 대상으로 마산대학교 50주년 기념관에서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고교 학점제의 핵심인 학생들의 다양한 수업 선택권 보장과 2015 개정 교육과정의 도입에 따라 2021학년도 대입에서 학생들의 진로에 맞는 다양한 과목 선택이 중요해지고 있는 고등학교 교육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기획했다.

연수는 단위학교가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취지에 맞게 교육과정 중심의 학교교육계획을 수립하고, 학생 진로 맞춤형 성장 STORY를 만들어가는 학생중심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할 수 있도록 교과별 과목 개설 및 교과교육과정의 운영 사례 강의와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 사례 공유를 위한 교과별 분임토의로 진행한다.

경남교육청 김선규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의 교과별 수업개설 역량이 강화돼 학생중심교육과정 편성과 교육과정 중심의 학교 문화가 정착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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