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재 사진전 '시간의 적(蹟)'이 창원 IPA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고희를 넘은 작가는 매일 새벽 전통시장으로 나선다. 길바닥에 채소와 과일을 두고 손님을 기다리는 상인과 걸음을 재촉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카메라는 시간의 흐름을 담아낸다. 한 화면에 표현한 여러 시간대의 사진은 늘 마주하는 일상의 모습을 색다르게 보여준다.
전시는 21일까지. 문의 055-296-7764.
이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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