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14일까지 5회 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

지역의 대표적인 겨울 축제로 자리 잡은 제5회 거창 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가 지난 10일 점등식을 시작으로 2018년 1월 14일까지 36일간 도심을 수놓을 빛의 향연이 시작됐다.

트리는 군청 앞에 원형의 볼이 드리워진 대형 메인 트리가 놓였고 아름다운 별들이 하늘을 장식했다. 거창교 및 강변에는 3개의 관문 게이트와 다양한 조명 장식이 형형색색의 빛을 내며 관람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행사 기간 로터리 문화광장에서는 매일 오후 7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4회째 열리는 거창 크리스마스 갓 탤런트 선발대회는 지역 청소년과 젊은이들의 끼와 재능을 발산하는 축제의 장으로 26일 예선과 29일 결선을 통해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거창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 위원회 손부익 회장은 "거창지역과 온 누리에 평화가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내년 1월 14일까지 이어지는 5회 거창 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 모습. /거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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