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회 성료…팔용4050·진해50·부산동우회 우승

제3회 전형두배 경상남도 생활체육 축구대회에서 창원 팔용4050, 진해50, 부산동우회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고 전형두 전 경남축구협회장의 업적을 기리고자 수국전형두축구장학재단이 주최했다.

경상남도, 창원시, 험멜코리아, 피플웍스, NH농협은행, 제주거북농산영농조합법인 후원, 장학재단과 창원시축구협회 공동 주관으로 마련된 대회는 지난 9~10일 이틀간 창원종합운동장과 창원축구센터서 치러졌다.

경남도내 18개 시·군과 부산에서 39개 팀 1500여 명이 참가해 부별 토너먼트로 기량을 겨뤘다.

11일 치러진 결승전 40대 부문에서 창원 팔용4050, 50대 부문에서 진해50, 60대 부문에서 부산동우회팀이 승리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준우승은 40대 진해40, 50대 창원로얄, 60대 부산유나이티드가 각각 차지했다.

최우수 선수상은 60대 부산동우회팀 최용문 씨, 50대 진해50팀 정병열 씨, 40대 팔용4050팀 박종식 씨에게 돌아갔다.

제3회 수국전형두배 생활체육 축구대회에서 50대부에 참가한 선수들이 시상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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