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쌀 전달로 '훈훈'… 한경호 도지사대행 "지원" 약속

도내 장애인체육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격려와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지난 8일 오후 5시 30분 창원 미래웨딩캐슬에서 열린 '2017 경남장애인체육상 시상식'에는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 최진덕 경남도의회 부의장, 이성애 도의회 문화복지위원장을 비롯해 장애인 체육인 등 25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임대원(경남장애인요트연맹) 씨를 비롯해 9명이 경남도지사 표창을 받았으며 이광호(경남장애인골프협회) 씨 등 7명은 경남도의회 의장 표창을 받는 등 모두 41명이 표창이나 장학금을 받았다. 또 경남장애인체육회는 사랑의 쌀 170포를 전달하기도 했다.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격려사를 통해 "지난 3월 장애인체육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장애인 직장운동경기부 창단, 장애인체육 지원인력 확보, 체육시설 활용방안 마련 등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경남도는 장애인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체육환경 조성으로 장애인 선수가 마음껏 활약할 기회의 장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17 경남장애인체육상 시상식이 8일 창원 미래웨딩캐슬에서 열린 가운데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구연 기자 sajin@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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