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서도 부동산대학원에 입학하려는 이들은 늘고 있다. 특히 창신대학교 부동산대학원은 전문직 종사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10일 창신대학교에 따르면, 2018학년도 창신대학교 부동산대학원 입학원서 접수 결과 25명 모집에 모두 50여 명이 응시했다. 서울 아닌 지역에서는 이례적인 경쟁률로 평가된다.

지원자들 가운데는 부동산 관련 종사자는 물론 변호사·의사·공인회계사·세무사·법무사·건축사 등 전문 직종, 그리고 금융권 간부도 대거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

창신대 부동산대학원은 올해 3월 야간 특수대학원으로 개원, 현재 지방의원 3명을 포함해 모두 25명이 2년 6개월 과정을 밟고 있다.

전문직 종사자들이 창신대 부동산대학원에 관심을 두는 이유는, 재테크 목적뿐만 아니라, 인맥 형성과 본업 영업 측면에서도 도움이 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창신대 부동산대학원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경매 특화 교육을 지향하고 있기도 하다. 부속 경매연구소를 운영하며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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