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적 승객 허순옥 씨

타이거 에어 타이완이 7일 한국에서 400만 번째 탑승객이 탄생했다.

올해 9월 취항 3주년을 맞은 타이거 에어 타이완은 지난 6월 마카오에서 타이완 항공편에 탑승한 승객이 300만 번째의 탑승에 이어 이날 한국 김해공항에서 400만 번째 탑승객 돌파 기록을 세웠다.

400만 번째 행운의 탑승객은 한국 국적 승객 허순옥(부산진구 은행원)씨로 이날 타이거 에어 타이완의 IT607편을 탑승하고 한국의 부산 김해 국제 공항에서 타이베이 타오위엔 국제 공항에 가기로 예약돼 있었다. 타이거 에어 타이완은 이 의미 있는 여정을 축하하기 위해 이 행운의 승객에게 타이거 에어 타이완의 항공편을 1년간 무제한 탑승할 수 있는 무료 항공권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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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특별한 순간을 기념하기 위해서 타이거 에어 타이완의 CCO 황쓰후이와 타이거 에어 승무원들은 부산 김해 국제 공항에 미리 도착해 체크인 카운터에서 해당 승객이 나타나기를 기다렸다가 직접 기념 선물을 증정했다.

400만 번째 탑승객은 가족과 직장동료와 함께 처음으로 타이완 여행을 계획했는데, 뜻밖에도 400만 번째 승객에 선정되자 감격과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타이거 에어 타이완에서 제공한 항공권을 잘 사용해서 앞으로 1년 동안 여러 차례 타이완을 방문해 타이완의 미식을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

타이거 에어 타이완의 CCO 황쓰후이씨는 “타이거 에어 타이완의 400만 승객 달성이라는 이정표는 이미 갈수록 많은 사람들이 LCC의 서비스를 제공 받고 있다는 반증이며, 부산은 타이거 에어 타이완이 올해 초 취항한 한국의 두 번째 취항지로서 올해 연말에 부산 김해 공항에서 400만 번째 승객이 탑승하게 되어, 타이거 에어 타이완으로서는 한국 노선에 의미 있는 성적표를 간접적으로 전달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주한 타이베이 대표부 부산 사무처 쑨후이잉 영사와 중화항공 부산지점 린인챠오 지점장,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 조현영 본부장, 퍼시픽 에어 에이젠시 박종필 회장이 현장에 참석해 타이거 에어 타이완의 400만 승객 달성응 축하했다.

타이거 에어 타이완은 현재 10대의 에어버스 A320 기재를 보유하고 있으며, 각 항공기 당 180석의 공급 좌석을 갖고 있다, 제 11호기는 최신형 A320 기재로 이번 달 내에 도입할 예정이며, 이미 현재까지 3만 회 이상의 항공편 운항을 달성했으며, 현재 각각 타오위엔, 타이중, 까오슝에서 출발하는 19개의 국제선 노선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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