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더불어민주당·김해 을) 의원이 김해시 대청지하차도 방음벽 설치 공사에 투입될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6억 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김해와 창원을 연결하는 주 간선도로에 있는 대청지하차도는 하루 8만 6000여 대 차량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분진으로 인근 주민 불편이 심각한 상황이었다.

특히 이 지역 소음은 주간 75.3㏈, 야간 70㏈로 기준보다 7㏈~12㏈ 높아 방음대책 수립이 절실했다.

김 의원은 "특별교부세 확보로 인근에만 2200여 가구, 7700여 주민이 거주하는 대청지하차도 소음 문제 해결에 물꼬가 트였다"며 "내년 말 방음벽 완공을 목표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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