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일보>오늘 지령 5000호 발행

<경남도민일보>가 오늘 지령(紙齡) 5000호를 발행했습니다. 주주·독자 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 한 분 한 분 찾아뵙고 큰절을 올리면서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습니다. 지난 1999년 5월 11일 두렵고도 설레는 마음으로 창간호를 세상에 내놓았습니다. '개혁적 지역정론지'임을 표방한 우리의 결의가 숱한 고비를 겪으면서도 부러지지 않고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스스로 대견하고 뿌듯하다고 자랑하고 싶지만 벽돌 한 장, 종이 한 장 내어주신 6200여 주주와 독자 여러분의 넘치는 '경남도민일보 사랑'이 먼저입니다. '지령 5000호'는 새로운 출발점입니다. 잘못된 것, 올바르지 않은 것을 바로 세우겠습니다. 가진 자의 횡포를 묵과하지 않겠습니다. 눈물과 땀의 가치를 전하는 것에도 소홀하지 않겠습니다. 사시(社是)인 '약한 자의 힘'이 부끄럽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경남도민일보 지령 5000호'는 주인이신 주주·독자 여러분이 계셨기에 일군 성과입니다. 1만 호, 2만 호 더 나아가는 신문으로 거듭나는 데 저희 모든 구성원이 함께 노력하고 실천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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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1999년 5월 11일 발행된 <경남도민일보> 창간호와 1000호 2000호 3000호 400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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