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리더스 협회 방문 계기

밀양시가 중국과 민간 농업 교류 협력 물꼬를 텄다.

중국 차오징 한중리더스협회 주석과 관계자 10여 명이 지난 4일 밀양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한국-중국 민간 농업교류 협력, 밀양시의 선진화된 농업시설 견학, 밀양시에 거주하는 중국 교포 격려를 위해 (사)한중리더스협회 주최로 추진됐다.

시는 차오징 주석 밀양 방문 환영 행사가 열린 밀양관광호텔 행사장에서 밀양시 농·특산물 23종을 전시·홍보하고 시식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박일호 시장은 환영사에서 "한국과 중국의 민간 차원 농업 교류 협력 기틀을 마련하고 밀양 농산물을 중국으로 수출하는 물꼬를 텄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중리더스협회(한중영도인협회)는 지난 2013년 11월 22일 한국과 중국 사회 지도층이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에 입각해 교류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우호를 증진하고자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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