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박 씨'로만 광고모델을 채우던 소주 '좋은데이'가 드디어 성을 갈았다.

무학은 소주 브랜드 '좋은데이' 새 광고모델로 인기아이돌 그룹 '에이핑크' 손나은 씨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직전 광고모델은 연기자 박보영 씨였다.

지난 2011년 여성 아이돌그룹 에이핑크로 데뷔한 손나은 씨는 돋보이는 미모로 가요계뿐만 아니라 연기·화보·광고 등 여러 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손나은 효과'라는 수식어와 함께 주목을 받아 왔다

또한, 손나은 씨는 2030 여성이 뽑은 대표적인 패셔니스타이자 워너비로 남녀 모두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무학은 손나은 씨의 귀여우면서도 섹시한 이미지가 '좋은데이'와 적합하다는 평가에 전속모델로 선정했다.

무학 관계자는 "부드럽고 순하면서도 깔끔함을 갖춘 좋은데이 매력과 손나은 씨가 지닌 다방면의 매력이 잘 어울린다고 판단해 모델로 선정했다"며 "손나은 씨에게 있는 상큼하고 발랄한 느낌을 좋은데이만의 기분 좋은 느낌으로 잘 융화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손 씨와 함께 한 좋은데이 신규 TV광고는 2018년 1월부터 방송과 온라인 등 다채널로 공개할 예정이다. 앞으로 무학은 손나은 씨와 함께 좋은데이 광고를 비롯해 프로모션 등 다양한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하며 소비자와 스킨십을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무학 '좋은데이' 광고모델은 2012년부터 올해까지 6년간 박한별-박수진-박보영으로 이어지며 이른바 '박 씨 일가 퍼레이드'라는 얘기를 듣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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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나은 씨./무학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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