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그림갤러리서 3일까지

이상헌 조각가가 25년 만에 첫 번째 개인전을 열었다. 창원 그림갤러리에서 '아름다운 꿈'이라는 이름으로 관객을 만난다.

작가는 지난 92년 미술대전을 시작으로 20여 년간 협회전, 초대전에 참여해 작품을 선보이고 지역 미술협회에서 일을 해오고 있다. 그가 이제서야 자신의 이름을 내건 첫 전시를 선보였다. '세월의 흐름', '희망', '아름다운 꿈', '회귀'라는 제목을 단 작품은 아주 부드럽다. 곡선과 원의 아름다움이 화강석과 스테인리스스틸에서 꽃핀다.

작가는 "늦었지만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나의 작품 세계에서 스스로 비상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전시는 3일까지. 문의 010-8536-5005.

이상헌 작 '아름다운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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