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화(파 선거구) 창원시의원이 자유한국당에 복당했다. 한국당 경남도당은 지난 21일 손 의원 복당을 승인했다고 29일 밝혔다.

손 의원은 지난해 4월 18일 당시 새누리당 도당에 복당 신청을 했었다.

마산회원구 양덕1·2, 합성2, 구암1·2, 봉암동이 지역구인 손 의원은 당시 안홍준 전 국회의원, 윤한홍 국회의원 당선자 권유로 복당 신청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윤 의원이 "손 의원은 총선 경선 때 안홍준 전 의원 캠프에 있었고 내가 나서서 권유한 적이 없다"고 밝히는 등 복당에 부정적이라 1년 7개월 동안 승인이 나지 않았다.

한데 한국당 소속이던 이상인(파 선거구) 시의원이 탈당 후 민주당에 입당하는 등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마산회원구 정치 지형 변화가 일면서 복당 승인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