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산청 신안초교 강당 솔빛관에서 신안 윈드 오케스트라 감사 음악회가 열린다. 이날 오전 10시 학생 대상, 오후 7시 학부모·일반 대상 공연으로 각각 치러진다.

신안 윈드 오케스트라는 지난 2002년 단원 25명으로 시작한 신안초교 음악 활동 모임이다. 이번 공연은 11회 정기 연주회다.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 금상을 시작으로 지난 8월 23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전국 관악경연대회에서 금상을 받는 등 꾸준히 실력을 인정받는 오케스트라다.

단장인 윤정순 신안초 교장과 교사 송진령·조민성, 강사 최상호·김혜리·유지은·허지연·류치근·양재혁·신민기·오수봉 지도로 트럼펫, 플루트, 타악기, 호른, 유포늄, 트롬본, 색소폰, 클라리넷을 연주하는 단원 88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공연은 교사 김정환 사회로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 금상을 받은 다이키 가토 '내일의 행진곡'과 마사노리 다루야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등 9곡으로 채워진다.

산청교육지원청, 산청군향토장학회, 한국수자원공사가 공연을 후원한다. 무료. 문의 055-973-7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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