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보컬 팀 '씽잉'이 수익금 기부 공연으로 따뜻함을 나눈다.

오는 12월 3일 오후 3시 창원 마산회원구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제4회 씽·나·다 기부 콘서트'가 열린다. '씽나다'는 '씽잉과 나누자 다 함께'를 줄인 말이다.

씽잉은 노래를 사랑하는 20여 명으로 구성된 모임이다. 창원을 중심으로 야외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씽잉의 활동이 특별한 까닭은 따뜻한 마음에 있다. 지난 2014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씽잉은 지난 2015년 늘푸른전당에서 열었던 콘서트 수익금 100만 원을 보육원·성산구청 등에 기부한 바 있다.

이번 공연 수익금도 모두 기부한다. 장애인 보호시설 '사랑의 여울목', 지역아동센터 '1318행복지대'가 대상이다.

2시간가량 치러질 이날 공연에서 씽잉은 '따르릉' '잠시만 안녕' 등 대중가요를 안무와 더불어 선보인다. 지역 버스킹 밴드 논코드가 손님으로 함께한다. 1만 원(예매·현매 모두). 문의 010-4048-2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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