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2일 성산아트홀서 1·2부로

아름다운 하모니로 미리 크리스마스를 만난다.

오는 12월 12일 오후 7시 30분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67회 정기연주회가 열린다.

'크리스마스 콘서트'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2부로 나뉘어 치러진다.

1부는 따뜻한 크리스마스가 주제다. 여성지적장애인으로 구성된 소리샘 벨콰이어가 특별 출연해 핸드벨 연주로 비틀스 '예스터데이(Yesterday)'와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 수록곡 '도레미 송(Do-Re-Mi)'을 전한다.

합창단은 이건륜 작곡 미사곡인 '키리에(Kirie)' '글로리아(Gloria)'를 선사한다. 창원시립합창단 남성중창은 '푸니쿨리 푸니쿨라' '오! 거룩한 밤'을 부른다.

즐거운 크리스마스가 주제인 2부에서 합창단은 '펠리즈 나비다(Feliz Navidad)' '징글 벨 록(Jingle Bell Rock)' '북 치는 소년' 등 캐럴을 부른다. 창원시립교향악단 타악기 연주자들이 흥을 돋운다. 펀스 째즈앙상블(Fun's Jazz Ensemble)이 특별 출연해 '렛 잇 스노(Let it snow)' '블루 보사(Blue bossa)' 등 재즈 음악을 더한다.

예약은 창원시립예술단 누리집(www.cwart.kr)이나 전화(055-299-5832)로 하면 된다. 전화 예약은 12월 5일부터. 무료. 만 5세 이상 관람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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